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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벚꽃축제는 서울 봄의 대표적인 축제로, 매년 4월 초순경 여의도 윤중로 일대에서 열립니다.
특히 윤중로는 국회의사당 뒤편 한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약 1.7km의 벚꽃길로,
이곳에는 왕벚나무 1,800여 그루가 심어져 있어 도심 속에서도 화려한 벚꽃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로 손꼽힙니다.
봄바람에 흩날리는 벚꽃 잎 사이로 걷는 것만으로도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매년 수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찾습니다.
여의도 벚꽃축제는 단순한 꽃구경을 넘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함께 열리는 복합 축제입니다. 거리공연, 야간 조명 전시, 포토존, 체험 부스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풍성하게 마련됩니다.
특히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윤중로 벚꽃길은 LED 조명이 벚꽃과 어우러져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커플이나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인기입니다.
교통편은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이나 5호선 여의나루역을 이용하면 편리하며, 축제 기간에는 도로 일부가 통제되기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됩니다.
한강공원과도 인접해 있어 벚꽃놀이 후 돗자리를 펴고 도시락을 즐기거나, 한강 유람선을 타며 여의도 벚꽃의 전경을 감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025년 여의도 벚꽃축제는 4월 5일부터 4월 10일까지 예정되어 있으며, 올해는 ‘봄, 꽃 그리고 여의도’를 주제로 더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주말에는 인파가 몰리는 만큼 평일 오전이나 이른 저녁 시간대 방문하면 보다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해질 무렵 노을과 벚꽃이 어우러지는 황금 시간대를 노려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벚꽃은 피는 시기가 짧아 만개 후 1주일 정도면 꽃비처럼 흩날리기 때문에, 날씨를 잘 확인하고 방문 일정을 조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축제장을 찾을 땐 가벼운 외투와 편한 신발을 챙기고, 인근의 여의도공원, 63 빌딩, IFC몰 등도 함께 들러보면 하루 종일 알찬 여의도 나들이가 될 수 있습니다.
여의도 벚꽃축제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자연의 아름다움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잠시 핸드폰을 내려놓고 흐드러지게 핀 꽃들 속에서 봄을 온몸으로 느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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