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속에서 꽃 피운 지역 봄축제 '부천 원미산 진달래축제'

행안부, 지역축제·행사 통합홍보에 힘입은 '지역 특색 살린 축제의 장'

 

 

◆ 봄날 꽃 향기 가득한 축제, 꽃이 만발하고 사람들이 걷습니다

 

 

안전 속에서 꽃 피운 지역 봄축제 '부천 원미산 진달래축제'

올해 1월부터 행정안전부가 지역 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 축제를 추진하면서 제25회 부천 원미산 진달래 축제가 더욱 활기차게 열리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시민들이 자연과 더 가까이에서 환영받았습니다.

경상남도 남부 지역의 대형 산불로 인해 각 공공기관은 축제와 같은 행사를 자제했고, 부천시는 공연 중심의 공식 일정을 생략하는 대신 시민들의 경험과 자연을 중심으로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대신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한 체험 및 장터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끌어들여 어느 정도 여유를 느끼는 봄나들이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진달래꽃이 피기 시작한 원미산 자락은 봄의 기운을 산책하는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했고, 축제는 계절 자체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3만 평 규모의 원미산 진달래 군락지는 연한 분홍색으로 물들어 있었고, 가족, 연인, 친구들의 방문객들은 산책로를 따라 언덕에서 봄을 만끽했습니다.

인공 장식 없이 사람들은 깨끗한 풍경 속에서 걷고, 앉아, 사진을 찍으며 꽃을 마주했습니다.

진달래는 특별한 연출 없이 방문객들에게 위로가 되었고, 봄의 계절의 설렘과 따뜻함을 전달했습니다.

 

◆ 맛있는 음식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현지 상인들의 푸드트럭이 행사장 주변에 줄을 섰습니다.

타코, 새우튀김, 컵밥, 피자, 떡볶이, 순대, 달고나 등 다양한 음식들이 축제에 맛있는 냄새와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아이들은 손에 간식을 들고 행복해했고, 부모님은 의자에 앉아 봄 햇살과 함께 음식을 나누었습니다.

음식은 시민들에게 간식 그 이상이며, 함께 머무는 공간과 시간을 나누는 즐거움을 줍니다.

 

 

◆ 경험, 안전, 그리고 일상 학습

체험 부스도 시민 참여를 중심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교통경찰 체험 부스에서 아이들은 경찰 제복을 입고 오토바이에 앉아 기념사진을 찍었고, 교통안전 퀴즈와 홍보 자료도 함께 제공되었습니다.

보호자와 함께하는 어린이와 노인들이 고르게 CPR 체험 부스에 참여했으며, 여성 강사의 지도 아래 흉부 압박과 자동 심장 충격 기계(AED) 사용을 연습하여 응급 상황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화재 진압 체험은 간단한 실습과 장비 시연에 중점을 두어 시민들에게 생활 속 안전감을 심어주었습니다.

체험, 학습, 놀이, 휴식이 결합된 부스는 장소를 더욱 흥미롭고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 축제를 지키는 보이지 않는 손들

이 행사는 어디서나 안전한 방식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산불 진화 팀이 행사장 곳곳에 배치되었고, 진화 장비도 제공되었습니다.

부천시 녹지과장 이수만은 "초기 진화를 중시하며, 진화 장비를 갖춘 인력이 상시 대기하고 있습니다. 상황 발생 시 즉시 진압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마스크, 구급약, 안경 등 개인 장비는 모두 갖추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을 판단하는 것입니다. 산불은 항상 아래에서 위로 끄고 무리하지 마세요. 이것이 원칙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의 말에는 자연과 사람을 함께 보호해야 한다는 공공의 책임감이 담겨 있었습니다.

 

◆ 봄에 대한 추억을 가진 사람들

어린 시절부터 애정이 많았던 지인이 여전히 손주들과 함께 매년 이곳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날 진달래 축제에 간다고 말했지만, 일정에 맞춰 함께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원미산의 진달래와 김소월을 바라보며 지인은 조용히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할아버지는 우리가 연애할 때부터 진달래꽃을 좋아하셨어요. 10대 때부터 김소월 시인의 시를 좋아하셨기 때문에 항상 엽서에 적어 봄에 보내주셨어요."

화곡동과 가까워서 매년 봄마다 진달래 축제에 왔는데, 2년 전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로 손주들과 함께 이곳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오면 항상 그의 목소리가 들려요. 봄이 되면 진달래와 함께 돌아오는 것 같아요."

진달래는 매년 다시 피지만, 사람마다 이야기가 다릅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첫사랑이고, 어떤 사람들에게는 그리움입니다.

진달래 축제는 "기억" 덕분에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특별하게 남아 있습니다

축제는 무대가 아닌 마음속에 남아 있습니다. 꽃은 피고, 사람들이 걷는 반복 속에서 사랑은 다시 피어납니다.

◆ 다시 봄, 다시 사랑

축제는 공식 행사는 축소되었지만 시민들의 발걸음과 계절의 흐름으로 가득 찼습니다.

진달래가 핀 산책로, 먹거리 시장, 가족의 체험 순간이 어우러져 자연과 일상이 조화를 이루는 봄 축제가 완성되었습니다.

지역 사회의 자발적인 참여와 시민들의 활기찬 발걸음이 어우러진 봄의 노래는 올해와 내년을 지나 계속될 것입니다.

작년부터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에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특별 대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고 요청해 왔지만, 올해는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지역 축제와 행사를 통합적으로 홍보하고 매월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홍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봄꽃으로 가득한 전국의 명소에서 자연스럽게 지역 음식과 볼거리, 즐길거리를 즐기고 지역 소비를 회복하며 이번 진달래 축제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진달래가 있는 곳에는 사람들이 모이고, 그 사이에 다시 봄이 피었습니다.

 

[출처] 한국 정책 브리핑 (http://www.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