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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차 인구 비상대책회의 개최… 신규 출산가구 '든든 전세' 우대 강화
'실버경제' 집중육성…AI·바이오·로보틱스 기반 3000억 원 프로젝트 추진
최 권한대행 "출산율 반등 모멘텀 지속되도록 저출생 대응에 역량 집중"
정부는 인천공항을 시작으로 세 자녀 이상의 가정이 공항을 이용할 때 먼저 출국할 수 있는 새로운 '패스트트랙'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또한, 수도권 내 연립주택과 오피스텔을 매입하여 주변 시세의 90% 보증금으로 무주택자에게 임대하는 '든든 전세' 거주자를 선정할 때 신생아 가구에 대한 우대가 강화될 예정입니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11일 제10차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저출산 대책 계획 및 추가 보완 과제"를 발표했습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성명에서 "정부는 저출산 대응에 더욱 집중하여 어렵게 회복된 출산율의 모멘텀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초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고용 기반 구축과 은퇴 소득 강화와 같은 구조적 대응 노력 외에도 '에이지테크' 시장 육성과 같은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적극적으로 창출할 것입니다."라고 그는 강조했습니다.
특히 정부는 전통적인 실버산업과 첨단 기술을 결합한 5대 분야 중 케어 로봇, 웨어러블 및 디지털 의료기기, 노인성 질환 치료제, 노화 방지 및 재생 의료, 스마트 홈 케어 등을 중점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AI, 바이오, 로보틱스를 기반으로 한 3,000억 원 규모의 범부처 시대-기술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계획하여 기술 투자를 촉진할 계획입니다.
저출산 대응을 위한 추가 보완 과제
최근 출산율 반등을 더욱 확고히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는 다자녀 가구 지원, 주거 지원 등 국민 정서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추가 보완 과제를 마련했습니다.
먼저, 다자녀 가구를 위한 생활 중심의 혜택이 더욱 강화될 것입니다.
이에 따라 임산부, 장애인, 영유아 동반자 등 교통약자 및 사회공헌자에게 제공되는 우선 출발 서비스에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가 추가될 예정입니다.
구체적으로, 모든 아동이 19세 미만의 미성년자이고 부모와 자녀가 각각 최소 한 명씩 동반하는 경우, 우대 출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연간 7천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대한민국 대표 관문인 인천공항과 승객이 많은 제주, 김해, 김포공항을 6월까지 도입할 계획입니다.
세 명 이상의 자녀를 둔 다자녀 가구가 객실당 투숙 인원 제한으로 인해 같은 방에 머무르기 어려운 등 호텔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을 개선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 호텔협회 등 관련 업계와 긴밀히 협의하고 ▲다자녀 가구가 함께 숙박할 수 있는 객실 expand ▲최대 투숙객 수 산정 시 영유아 제외 ▲체크인 패스트트랙 운영 ▲고급 객실 할인 등 다양한 노력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업계의 자발적인 노력을 장려하기 위해 호텔 산업 등급 평가 시 다자녀 가구 숙박 편의를 제공한 호텔에 추가 점수를 부여할 예정입니다.
주택 부문에서 정부는 공공 부문의 임대 주택을 중심으로 출산 가정과 자녀 양육 가정에 더 많은 우대를 제공하고 남은 결혼 처벌을 해결하기 위해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예비 세입자들이 선호하는 '윈든 전세'의 우대를 강화하기 위해 신규 출생 가구에 부여되는 가점을 1점에서 2점으로 상향 조정할 예정입니다.
임대주택 입주 시 결혼으로 인한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맞벌이 소득 기준이 상향 조정되거나 신설될 예정입니다.
공공임대주택 중 중산층 신혼부부 및 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신혼부부 및 신생아 유형 II의 경우, 전세임대 소득 기준이 매입임대와 동일한 수준으로 완화되어 도시근로자의 맞벌이 소득 기준이 월 120%에서 200%로 상향 조정됩니다.
별도의 맞벌이 기준이 없던 공공 지원 민간 임대 신혼부부를 위해 새로운 맞벌이 기준(200%)이 도입될 예정입니다.
보증금 기준(신혼 및 신잖아 유형 II)으로 임차인을 선정할 때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에 대한 우대도 강화됩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다자녀 가구 등 자녀를 키우는 가정이 더 많은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자녀 수를 1점 늘릴 계획입니다.
젊은 농부들의 초기 정착을 돕기 위해 지급되는 농업 정착 지원금은 결혼으로 인해 지급이 중단되지 않도록 시스템을 보완합니다.
현재 젊은 농부들을 위한 농업 정착 지원금은 수혜자의 거주지와 직장 위치가 다를 경우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따라서 다른 지역에서 보조금을 받은 젊은 농부들이 결혼할 때, 부부가 계속해서 보조금을 받으려면 결혼 후 별도의 주소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세부 사항을 반영하여, 정부는 기존 수혜자들이 결혼으로 인해 거주지가 변경되더라도 거주지와 직장 위치가 다르더라도 보조금을 계속 지급할 계획입니다.
일과 가정의 균형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도 강화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기업 양육 보조금에 대한 비과세 한도 제도를 합리적으로 보완하고, 자녀가 많은 가정이 앞으로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자녀 1인당 20만 원으로 비과세 한도를 조정할 예정입니다.
통근 친화적인 지역에 더 많은 상생형 직장 어린이집이 설치될 수 있도록 지역 멸종 대응 기금을 활용한 지원이 확대될 것입니다.
특히 결혼 서비스 가격 공개를 위한 후속 조치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그동안 이른바 '수드메'를 비롯한 결혼 서비스 업계는 불확실한 가격 정책과 과도한 추가 비용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호소해 왔기 때문에 지난해 11월 가격 공개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후속 조치로 정부는 4월부터 예식장 임대료와 필수 결혼식 준비 대행 서비스(Sudme)에 대한 가격 정보를 수집할 계획입니다.
5월부터 한국소비자원의 가격 정보 사이트인 '참가격'을 통해 지역별 가격 분포 현황(이달 간)과 가격 동향 분석 데이터(분기별)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주요 과제별 저출산 대책 시행 계획
이날 회의에서는 ▲건강한 임신-불임 부부 지원 강화 ▲보육 서비스 확대를 위한 각 부처의 시행 계획을 집중적으로 검토하고 ▲결혼-출산 관련 부정적인 용어 개선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우선, 건강한 임신과 불임 부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작년 말부터 불임 검사와 불임 시술에 대한 지원이 순차적으로 확대되었습니다.
먼저, "에이지테크 기술 개발 로드맵"을 수립하여 5대 주요 에이지테크 분야의 R&D 투자를 연간 3,900억 원(추정치)으로 대폭 확대할 예정입니다.
국내 고령친화 산업 제품과 서비스를 IT 기술과 융합하여 에이지테크로 발전시키는 3천억 원 규모의 '(가칭) 디지털 대전테크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에이지테크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인성 질환, 재생 의학 등 바이오 분야의 초기 벤처기업에 집중할 수 있는 새로운 바이오 투자 펀드가 500억 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또한,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운 에이지테크와 같은 사회 서비스 분야의 혁신 기업에 중점을 둔 "사회 서비스 투자 펀드"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다섯 가지 주요 에이지테크 제품 및 서비스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확산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규제 완화 및 실증 지원이 추진될 것입니다.
우선, 임상 연구 결과 안전성이 확보되면 현재 중증, 희귀, 난치병 환자로 제한된 재생의료 치료 범위를 노인성 질환, 퇴행성 질환, 관절염 등 다른 질환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입니다.
자가 줄기세포 배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충분한 치료 사례를 축적하여 안전성을 확보하면, 위험도를 중간에서 저위험으로 조정하여 사전 임상 연구 없이도 임상 치료가 가능합니다.
특히, 의료 분야에서는 제삼자 의료기기 및 의약품 제조업체가 의료기관이 보유한 건강 정보를 활용해 제품을 제조하고 생산할 수 있도록 마이데이터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1월에 시행된 디지털의료제품법의 신속한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AI와 로봇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의료제품의 특성에 맞춘 임상 및 허가 절차를 마련하고 지속적인 규제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의료제품규제지원센터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한편, 5개 지역별 고령친화산업혁신센터를 '고령기술 리빙랩'으로 설립해 최종 이용자인 고령자와 돌봄 노동자들이 실제로 고령기술 제품을 사용하면서 시연하고, 고령자가 주로 거주하는 주거단지와 요양시설을 고령기술 제품 및 서비스의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장기요양보험 복지 장비 혜택 확대, 요양시설 내 에이지테크 도입 지원 등 에이지테크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초기 수요 창출을 지원합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인 주형환 위원장은 "다자녀 가구를 우대하는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제도와 관행을 지속적으로 개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초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에이지테크 육성과 관련된 민관 연합의 설립을 지원하고, 초기 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규제 완화, 자금 지원, 장기 요양 혜택 확대를 촉진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문의(총괄) :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인구전략총괄과(02-2100-1213)
[출처] 한국 정책 브리핑 (http://www.korea.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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