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청소년 보호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다부처 협업 성과 의미 앞으로 사업자가 식당이나 편의점에서 연령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제시해 달라고 요청할 경우, 협조가 의무화됩니다. 법제처는 연령 확인과 관련된 사업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청소년 보호법 일부 개정안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청소년 보호법"은 사업자가 사용자의 연령을 확인하기 위해 신분증 제시를 요청할 때 협력하도록 하는 의무 규정을 새로 마련했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담배, 주류 등 유해 약물과 유해 매체를 구매하거나 유해 청소년 사업장에 출입할 때, 나이와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하도록 요청받은 사람들은 나이 확인과 관련된 분쟁을 방지할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협조할 수 있습니다. 이번 개정..

서비스 내용·가격 정보 등 구체적으로 기재토록… 추가옵션도 한눈에위약금 기준 구체적 안내하고 소비자 동의받도록 해 관련 분쟁 예방 공정거래위원회(FTC)는 결혼 준비 대행 사업(웨딩 플래너)에서 거래 질서를 개선하고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결혼 준비 대행 표준 계약서를 제정했다고 3일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3월 발표된 청소년 친화적 서비스 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예비부부가 만성적인 불편을 호소한 이른바 '수드메'(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대여, 메이크업)와 관련된 불공정 계약 조건과 과도한 위약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표준 계약서 제정을 위해 6개월간의 조사를 실시하고 결혼 준비 대행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면밀히 분석했습니다. ◆ 서비스 세부 정보 및..

금융위, 실손보험 개혁방안 발표… 국민 부담 완화·보험료 체계 공정성 제고 기대도수·비급여 주사제 보상대상 제외…중증 상급·종합병원 입원 한도 500만 원 신설 올해 말, 보상에서 수동, 체외 주사, 비급여 주사와 같은 근골격계 치료를 제외한 새로운 실손 보험(5세대)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또한, 미래에는 실손 보험이 필수 의료 서비스 강화 등 의료 시스템의 정상화를 지원하고, 보험료가 현재 4세대보다 30~50% 저렴한 상품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또한 본인 부담률은 급여를 입원과 외래로 나누어 차등화하고, 입원 시 실생활 보험료 본인 부담률은 4세대와 마찬가지로 20%로 적용하며, 외래는 실생활 보험 본인 부담률과 건강 보험을 연계하여 적용합니다. 금융위원회는 1일 실손보험을 보편적 의료..

금호·동부·동양고속 등 8개 회사 모든 노선에… 시외버스에 확대 계획 국토교통부는 고속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4월 1일부터 전국 고속버스에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금호고속, 동부고속, 동양고속, 삼화고속, 속리산고속, 중앙고속, 천일고속, 한일고속 등 8개 고속버스 회사의 240개 모든 노선과 1,724대의 차량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고속버스 업계는 최근 스마트폰의 대중화, 장거리 노선이 많은 고속버스의 특성, 그리고 고속버스 내 스마트폰 이용률이 높은 점을 고려하여 고속버스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KTX, SRT, 도시철도, 시내버스에만 제공되던 무료 와이파이..

이달 31일부터 시행… 아이 돌봄 서비스 연계 시 다자녀 가정 우선순위 부여 보육 서비스 우선 제공 기준이 통합되어 '12세 미만 아동 2인 이상'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12세 미만 아동 3인 이상' 또는 '36개월 미만 아동 2인 이상'으로 규정되어 있었습니다. 여성가족부는 보육 서비스 우선 제공 대상 다자녀 가정의 인정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개정된 '보육지원법 시행규칙'을 31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 결과, "다자녀 가정"의 혜택이 세 자녀에서 두 자녀 가정으로 확대되었고, 기존 보육 서비스의 우선 대상이었던 "36개월 미만의 두 자녀 이상"이 삭제되었습니다. 한편, 육아 서비스는 육아 공백이 있는 가정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여 육아 부담을 줄이기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

28일부터 '진위확인·사본저장 서비스' 제공… 실물 신분증처럼 활용토록 앞으로는 주민센터에서 실제 신분증으로만 접수할 수 있었던 다양한 민원이 모바일 신분증으로도 가능해질 것입니다. 행정안전부는 28일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재향군인등록증 등의 신분증 지원 시스템을 강화한 '인증 및 사본 보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이동 신분증을 주민센터의 실제 신분증과 동일하게 사용하여 전입 신고, 인감증명서 발급, 주민등록증 발급, 주민등록증 열람 등을 할 수 있으며, 담당 공무원의 신분 확인 절차가 더욱 쉬워질 것입니다.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신분증은 공공기관, 금융기관, 공항, 식당, 편의점 등에서 신원 정보를 식별하거나 제출하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